포스트 업데이트는 안되어 있고 스킨 업데이트만 되어있네.
킄,
덕분에 보자마자 웃었네.
주말마다 비가 오고 있다.
앤 덕분에 비가 좋아지고 나서는
비가 오는 주말도 매번 좋아서 참 다행이다, 싶다.
랄아
넌 어때?
너랑 같이 나도 호수도 가고, 마이클도 만나고 안되는 영어로 이야기도 하고
밤엔 호수 앞에 앉아서 조그만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싶다.
(아 생각만해도 좋아서 벌써 웃고있어-)
지난주엔 내내 밤 12시, 1시까지 쉬지 않고 야근하고
중간중간 진행된 업무 내용을 봐달라고 팀장에게 보냈는데
너무 바쁘셔서 답이 없으시더니 금요일 퇴근전 잠깐 이야기해보니
아니어도 영 아닌 방향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 하 하.
화가난다거나, 바보같다거나 라는 감정이 일진 않더라.
일이 이렇게 된데는 나에게도 팀장에게도 책임이 있다. 란 생각이 들었고,
역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도 느꼈지.
보다 교훈이었던 것은
경계를 넘어 생각한다는 것.이었는데
난 정말 내게 주어진 미션이 문맥광고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벌써 세번째이니 이번만큼은 윗선에서 확실히 정리해준거라 생각하고)
실행에 대한 부분을 정리했는데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정말로 이것이 파워블로그가 원하는 것이냐,에 대한 부분이었다.
의사결정권자가 범위를 주는 것 외에
이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하고 고민한 결과 그 범위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수집해서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
-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인데 정말 앞으로의 도전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돌이켜보면 아주 처음엔 현황조사를 하며 그런 생각을 했었다.
08년 애드센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포스트가 두건밖에 검색되지 않는다거나,
문맥광고를 1년도 넘게 사용해본 블로거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떼돈을 벌거란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라거나.
주변의 파워블로그 지인을 만나 지나치듯 '만약 보상을 받는다면 뭘 받고 싶어'라고 물었을때
문맥광고나 돈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거나
음... 이 시장은 지고있는것 같다. 내지는 정체하는것 같다.라고 생각했었다.
이 시점에 나는 팀장과 소통할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소통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을 시키는 사람-의사결정자,이 아닌 일을 하는 이유-Why,에 집중할 것.
야근에 야근을 더한 이번주의 최대 교훈.
